목포MBC

검색

선원 10명 탄 어선 뒤집혀..1명 실종*9명 구조(R)

입력 2020-11-10 08:05:46 수정 2020-11-10 08:05:46 조회수 0

◀ANC▶
선원 10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뒤집혀
9명의 선원은 구조됐지만 1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새벽까지 수색작업을 이어나갔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칠흑 같이 어두운 밤바다 위로
조명탄이 떠올랐습니다.

뒤집힌 어선 위에서는 구조대원들이
쉴새없이 선체 진입을 시도합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 오후 6시 25분쯤.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35톤급 근해채낚기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0명
가운데 9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조타실에 남아있던 것으로
보이는 선장 59살 A 씨는 실종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실종된 A 씨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간인데다 2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YN▶ 목포해경 관계자
"근해자망(어선)이거든요. 그래서 그물들이 (주변 해역에) 많아요. 그렇다보니까 지금 선체진입을 하면서 수색도 하고 있는데 그게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해경은 날이 밝는대로 인력과 장비를 늘려
수색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