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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해남의 맛과 멋 '풍성'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1-06 08:05:47 수정 2020-11-06 08:05:47 조회수 1

◀ANC▶

한반도 남쪽 끝에 위치한 해남은
늦가을인 요즘 맛과 멋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특히 해남미남축제가 열려 맛깔스러운
해남 음식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단풍이 맨 마지막으로 불태우는 곳
가을이 되면 해남은 화려해집니다.

전국 최고의 명품 걷기 코스, 달마고도는
지금, 옷을 여미고 걷기에 딱 좋습니다.

초록으로 둘러쌓인 해남 배추밭

기후가 좋아 속이 꽉찬 해남 배추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각종 농수산물이 가득한 해남 5일시장은
넉넉한 인심 속에 생기가 넘쳐나고

국내 최대 쌀 생산지인 고천암 가을들녘은
풍요로움을 보여주며 황금색 물결로 가득합니다

발효과학이 빚어낸 전통술, 막걸리

해남 친환경 쌀에 전통 양조 기술이 더해져
최고의 맛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INT▶ 박상현/맛 칼럼리스트해해남에서 많은 쌀이 생산되다 보니까
해남에 좋은 막걸리 양조장들이 많은 것은
역사적으로 이어져 왔던 거죠.

지난해 첫 축제에 13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해남미남축제

올해는 코로나19 특수 상황 속에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유명 셰프와 유튜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알려지지 않은
해남의 명소를 소개해주는 랜선여행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INT▶ 명현관 해남군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이동하기 어려워
올해는 비대면 축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스마트 축제로 미남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쌀쌀해지는 늦가을, 해남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해남미남축제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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