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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 영암 홍보대사 역할 톡톡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0-30 21:15:46 수정 2020-10-30 21:15:46 조회수 1

◀ANC▶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영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창단 후 4년동안 동고동락하며 쌓은
돈독한 동료애로 최강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운동장을 질주합니다.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선수들입니다.

잠깐의 휴식 뒤 본격적인 체력훈련이 이어지고

모래판에서는 실전 같은 훈련이 시작됩니다.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하는
선수들의 몸은 땀과 모래로 뒤범벅이 됩니다.

지난 2017년 창단된 영암군민속씨름단

가장 큰 장점은 끈끈한 동료애로
서로의 슬럼프 극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 장성우 선수/영암군민속씨름단
저랑 2-3살 차이나는 형들이 '괜찮아'..
자기 경험을 이야기해주죠. 나도 '이랬다',
'괜찮다' 멘탈을 잡아주죠 형들이..

지난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들은 한라급 1위와 3위,
백두급 3위를 기록했습니다.

창단 후 지금까지 장사 24회, 전국체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명문 씨름단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습니다.

◀INT▶ 김기태 감독/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이
계시다는 것, 그런 힘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 저희 우승 비결이..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등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영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INT▶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영암지역 관광홍보는 물론
영암군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물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13명의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들은
민속 씨름 부활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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