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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축사화재..돼지 2천여 마리 폐사

입력 2020-10-29 21:15:48 수정 2020-10-29 21:15:48 조회수 1

◀ANC▶
무안군의 대형 돼지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2천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헬기까지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쳤지만,
피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들판 한 가운데에서 새까만 연기 기둥이
솟구쳐 오릅니다.

소방헬기가 물을 퍼붓어 보지만
연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5분쯤
무안군 일로읍의 한 돼지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이 헬기 2대와 소방차 20여대를 투입해 1시간만에 진화됐지만
축사 1개 동 980제곱미터가 모두 탔습니다.

◀SYN▶ 축사 관계자
"매연, 유독가스가 (너무 심해서) 사람 살겠어요. 사람이 그걸 초기진화한다고 소화기 들고 들어갔다가 죽어요 "

S/U 돈사에서 난 불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내부에 있던 돼지 대부분은 대피하지
못했습니다.

7개월 된 돼지 2천여마리가 모두 소사했고
2억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INT▶ 조대성 / 무안소방서 예방홍보팀장
"화재는 40여분만에 초기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으며, 폭발로 인한 화재 위험성은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5시 10분쯤에는
목포시 광동2가 목포수산시장 2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무실 내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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