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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된 함평 5일시장 '현대식 점포로 새단장'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0-27 21:15:50 수정 2020-10-27 21:15:50 조회수 1

◀ANC▶
함평 5일 시장은 개설된지 110년이 넘는
남도의 대표적인 장터 가운데 하나인데요.

최근 현대식 점포로 새단장을 마치고
함평천지전통시장으로 정식 개장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날짜에 2와 7이 들어가는 날에 문을 여는
함평 오일장

생선과 건어물, 과일 등 없는 것이 없을만큼
남도에서 손꼽히는 장터입니다.

(효과)

정감가는 시장 풍경이 현대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케이드 구조물 아래
현대식 점포 40여곳이 새로 생겼습니다.

노점 80여곳은 점포와 점포 사이 통로에
자리잡았습니다.

함평군은 117년 전 개설돼 노후화된 기존
5일 시장을 58억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를
마쳤습니다.

쾌적하고 편리해진 시장 모습에
손님들은 물론 상인들도 모두 반기고 있습니다.

신선한 품질의 좋은 물건 그리고
전통시장만의 인심과 정도 그대로입니다.

◀INT▶ 김막례
깨끗하니까 좋죠. 넓고 깨끗하고 얼마나 좋소..
장보기도 좋고..

◀INT▶ 조연석
날씨가 안좋고 비바람치고 그러면 장사하기
힘들었는데 현대화돼 날씨와 상관없이 장사할
수 있으니까.. 그 점이 최고 좋은 것 같아요.

시장 장날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개최되고 한우 등 지역 특산물 할인 이벤트도
열릴 예정입니다.

◀INT▶ 이상익 함평군수
함평의 5일시장을 장기적으로 매일시장으로
바꿔 함평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함평군은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을 위해
시장 상인 전원에게 유니폼 착용을 권장하고
모바일 간편 결제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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