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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큐브 공영화 연착륙 가능할까?

입력 2020-10-21 08:05:42 수정 2020-10-21 08:05:42 조회수 1

◀ANC▶
순천만 스카이큐브 분쟁이 지난 6월 마무리되고
순천시가 인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직영과 부분적인 민간위탁을 결합한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스카이큐브의 새로운
콘텐츠화로 연착륙이 앞으로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순천만 스카이큐브 분쟁이 끝난 건
지난 달 6월,

순천시는 내년 4월까지 스카이큐브 시설물
일체를 인수받아야 합니다.

순천시와 스카이큐브 인수위는 인수에 앞서
운영에 가닥을 잡아가는 형국,

공기업이나 시설공단, 출자기관 방식은 설립
기간이 부족해 직영과 부분 민간위탁을
결합하는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회 승인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INT▶

운영 방향과 함께 관심을 끈 건 활성화 방안,

앞서 시민 공청회를 통해
종점인 문학관역에서 순천만 습지까지
노선을 더 연장하거나
대체 이동수단를 마련하는 안이 제안됐습니다.

국가정원과의 통합발권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논의도 제시됐습니다.

하지만 스카이큐브 노선 연장에는 부정적
입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성 당시, 갈등끝에 노선이 합의된 것으로
추가 노선 연장은 순천만 생태도시 정책과
맞지 않는다는 우려가 큽니다.
◀INT▶

노선 연장과는 별도로 스카이큐브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국가정원과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는
높습니다.
◀INT▶

순천시는 연말까지 스카이큐브 운영에 대한
의회 승인을 받아 내년 초쯤,
본격적인 인수 절차에 나설 계획입니다.

순천만 스카이큐브가 운영 6년여 만에
연착륙의 해법을 찾을지가 앞으로 과제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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