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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 트로트 전성시대 이어간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0-18 21:15:42 수정 2020-10-18 21:15:42 조회수 1

◀ANC▶

대한민국은 지금, 그야말로 우리 전통가요인
'트로트 전성시대'를 맞았는데요.

국내 최초로 영암에 건립된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가 트로트 전성시대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데뷔 60주년을 앞둔
영암출신 트로트 가수 하춘화

대표곡은 1973년 발표한
민요풍 가요, 영암아리랑입니다.

영암이 어딘지 몰라도 하춘화의 영암아리랑은
모두 알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INT▶ 하춘화
제가 신민요를 하게 된 첫번째 계기가
영암아리랑이었어요. 지금까지 불려진 것만해도 몇십년을 불렸잖아요..

이처럼 트로트는 때론 심금을 울리는 가사와
선율로, 때론 신나는 리듬으로 국민들을 웃고
눈물짓게 하고 있습니다.

트로트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첫 트로트가요센터가 지난해 영암에 문을 열었습니다.

상설 전시장에서는 80년 트로트 역사를 빛낸
가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민가수 하춘화 씨와 하 씨의 아버지가 모은 음반 등 희귀 자료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최근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영암군은
트로트가요센터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트로트 인재를 기르기 위한 트로트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전동평 영암군수
트로트 아카데미를 만들고 영암아리랑 가요제와
대공연장을 만들어서 연중 (트로트) 교육과
공연이 함께 하도록...

영암군은 지금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중심으로
트로트 메카로의 부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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