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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 이틀째.."완도고 답안 유출 송구"

김진선 기자 입력 2020-10-16 21:15:34 수정 2020-10-16 21:15:34 조회수 1

◀ANC▶
이틀 동안 치러진 전남도의회의
도정 질문에서는 신도심 아파트 하자와
해상풍력사업의 주민 보상 대책 등
갖가지 현안이 올랐습니다.

완도고 답안 유출사건과 관련해
공교육 신뢰를 향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품질과 관련한 입주민들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활동하는 전라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오룡지구 한 신규 아파트에서만
93건을 지적하고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아파트에서는 이후에도
천5백여 세대 중 절반에서 곰팡이 민원이
접수되고, 벽면 균열과 주차장 결로 등
갖가지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의원들은 철저한 품질검수가 결국
전남 인구 유입의 요소로 이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조옥현/전남도의원(목포2)
"도내 공동주택의 철저한 품질검수를 통해
도민의 안전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에도 보고된
신안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발전 이익은
주민들과 공유되어야한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INT▶ 김문수/전남도의원(신안1)
"최고의 경제성을 갖춘 사업장이 전남인데
당연히 도민이 이익의 일부를
돌려받아야하며..."

완도고 답안지 유출사건과 관련해
공교육 신뢰가 무너진데 대한 질타가 이어졌고,
장석웅 도교육감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INT▶ 이 철/전남도의원(완도1)
"제보자가 학교, 완도교육청, 지역경찰서,
전남도교육청을 신뢰하지 못하니까
전남지방청으로 직접 신고했다고 했습니다."

◀INT▶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지역의 명문고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서 더욱 안타깝고 송구스럽습니다. 최대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조치를..."

이틀 동안 이어진 전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는 14명의 의원이 나선 가운데
인구감소 대책과 농업예산 증액, 영산강 물관리 대책 등 갖가지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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