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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행정통합 민선 8기 실행이 타당"

김진선 기자 입력 2020-10-16 08:05:40 수정 2020-10-16 08:05:40 조회수 0


◀ANC▶

전남도의회가 어제(15)부터 이틀 동안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도의원들의 관심도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쏠렸는데,
김영록 지사는 현재는 방역과 경제활성화가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첫 질의에 나선 이민준 도의원은
광주*전남 통합론에 대한 전남도의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차분히 진전되야한다"며 광주시의
최근 행보와는 거리두기에 나섰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민심을 분열시키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정치성, 일방주의를 배제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활성화에
집중해야할 때"라며 "광주전남연구원이
효과 등을 분석한 뒤 공론화를 거쳐
민선 8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겁니다.

특히 완전 통합이 어렵다면
전북까지 포함한 초광역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도 방안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시도 행정통합과 관련해 의원들은
전남의 교육 환경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INT▶ 이혁제 도의원
"앞으로 시도 통합 논의과정에서 반드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의사라던지 전남교육의
의견이 중심적으로 들어가야된다고 봅니다."

의원들은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라
설립 논의가 지연된 의과대학 설립,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둔 전남-경남 해상경계
분쟁 등에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INT▶ 임종기 전남도의원
"의과대학이 없어서 책임의료기관마저 지정도
못 받고 의과대학이 없어서 더부살이해야만
되는 전남, 언제까지 그래야만 됩니까?"

◀INT▶ 이광일 전남도의원
"현재 동부지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전남-경남간 해상경계 권한 쟁의심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교육행정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이어진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학력격차 해소방안, 생활지도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INT▶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방학중 그리고 정규수업이 끝난 방과 후에도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을 지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교생 렌터카 교통사고 등
최근 잇따른 청소년 사건과 관련
도교육감은 학생들의 정서*심리 안정을
위한 지도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후반기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오늘(16)까지 이어지며, 6명의 의원들이
질문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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