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부분의 농촌 산업단지들이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강진산단은 100% 분양이 완료됐습니다.

이례적으로 업체들의 추가 입주 희망이 늘자
강진에 두번째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2018년 초 준공된 강진산업단지의
초창기 분양률은 20%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민선 7기들어 1년 반만에
분양률 100%를 달성했습니다.

고속도로와 가까운 입지여건에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이 효과를 낸 겁니다.

◀ＩＮＴ▶ 이 철 대표/강진산단 입주업체
그린뉴딜 관련 사업체인데 현재 (강진산단)
1공장에서 연간 3만톤 생산능력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 더 확장해서 10만톤 이상의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분양이 완료된 이후에도 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강진군이 산단 추가 조성시 입주 의향을
조사한 결과 11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했습니다.

이에따라 강진군은
강진 제2산업단지 추가 조성 계획을 세웠고
최근 국토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기존 강진산단 인근에 35만 제곱미터 규모의
추가 산단이 조성되면 800여 명의 고용창출과
8천 300억원의 투자유치가 기대됩니다.

◀ＩＮＴ▶ 백남태 강진군청 건설과장
악취 등 문제가 됐었던 업종을 제한하고
기존 산단과 연계된 업체와 연구소를 유치해서
강진 미래 동력산업이 될 수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추가 조성되는 강진 제2산업단지는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