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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해상경계갈등 "현행대로 유지해야"

김진선 기자 입력 2020-10-13 17:13:21 수정 2020-10-13 17:13:21 조회수 0


전남과 경남 어민간 해상경계 분쟁에 따른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두고 전남도의회가
현행 경계선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단순한 등거리 중간선으로 양 지역간의
해상경계를 획정할 경우 다른 지역 간
경계선에도 엄청난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과 경남의 해상경계 분쟁은
지난 2011년 경남 어민들이 여수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검거된 것과 관련해
경남이 새로운 경계선을 설정하라며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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