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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제사건팀 '노상 범행 가능성' 열어둬

입력 2020-10-12 21:15:47 수정 2020-10-12 21:15:47 조회수 0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남경찰이 수사방향을 일부 수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경찰청 장기미제전담수사팀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프로그램에서 제시된 '노상 범죄' 가능성에
대해 "의미 있는 지적"이라며
앞으로 목격자 제보 등에서 차량이 없던 사람도 용의자군에 올려놓는 등 수사방향에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범행 현장과 피해자의 가방이 발견된 지점의
거리가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멀다는 점 등을
미뤄 용의자가 차량을 전혀 이용하지
않았다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지역주민과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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