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의 70대 노부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지난 추석연휴 동안
감염된 것으로 이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목포시 석현동에 거주하는 7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부부는 어제와 오늘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C.G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추석연휴 기간 인천에서 온 친척과
만났고, 최근 광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변효심 목포시 건강증진과장
"현재 병원 의료진과 확진자의 아들 등 40여명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파트 주민 등 추가적으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지역감염은 지난달 30일 순천에서
170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8일 만입니다.

추석 연휴기간 지역감염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방역당국은 한글날 연휴기간
타지역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6일 프랑스에서 입국해
해경 숙영관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전남의 확진자는 모두 176명으로 늘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