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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귀성도 귀경도 예년보다 '한산'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0-04 21:15:27 수정 2020-10-04 21:15:27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코로나19 탓에 귀성객이 크게 줄었고
집으로 일찍 향하는 분들도 많아 귀경길은
한산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추석 연휴, 섬 고향에 다녀온 사람들은 실은
여객선이 선착장에 들어섭니다.

양손에는 고향의 정이 담긴 보따리가 들려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친지와 짧은 인사만 나누고
주로 집안에만 머물러야 했던 귀경객들은
아쉬움도 많습니다.

◀INT▶ 김화금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조카들이 안내려와서
저만 하의도 들어가서 오빠랑 올케랑 있다가
와요.

빗방울이 흩날리는 궂은 날씨지만,
표정만은 밝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코로나19로 섬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크게
줄면서 예년과 달리 귀경행렬은 크게 붐비지
않았습니다.

◀INT▶ 박영순/목포여객선터미널 보안원
코로나19 때문에 들어가는 귀성객도
적을 뿐더러 나오는 귀경객도 날짜가 길어서
거의 다 (일찍) 나와 버린 것 같아요.

목포역 대합실

추석 연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북적이는 인파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기차역처럼 한산한 건
고속버스터미널도 마찬가지

서해안고속도로 등 대부분 고속도로도
심각한 귀경 정체 없이 대부분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명절로 불렸던 2020년 한가위

아쉬움은 컸지만
고향에서 챙겨온 정만큼은 줄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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