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시 재난당국의
피해상황 공유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풍 하이선이 북상했던 지난 7일,
신안군 흑산도의 갯바위에서 60대 여성이
실종됐지만, 전라남도는
"신안군의 인명피해 발생 보고가 없었다"며
공식 피해 현황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목포해경은 지난 7일 밤 8시 53분,
신안군 등에 상황보고서를 통해 실종자
발생 사실을 통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7일, 흑산도 해역에는 태풍의 여파로
3미터 이상의 파도가 쳤지만, 신안군은
갯바위 실종사고가 태풍과는 무관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