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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절실해진 '착한 임대료'

입력 2020-09-09 08:05:48 수정 2020-09-09 08:05:48 조회수 1

◀ANC▶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자영업계가
큰 타격을 입으면서 막막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책도 중요하지만 민간 차원의
'착한 임대료' 운동도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코로나19 여파로 2주간 영업을 중단했다
다시 문을 연 순천 웃장 국밥거리입니다.

영업을 재개했지만 손님의 발길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 타격에 그저 막막할
따름입니다.
◀INT▶

실제로 전라남도 소상공인 연합회가
지난 3월, 도내 762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열에 아홉명 비율로 매출액이
감소했습니다.

정부의 재난지원책도 필요하지만
임대료 인하의 현실적인 대책도 더욱 절실한
상황이 됐습니다.
◀INT▶

올 초 시작된 착한임대료 운동으로
순천지역만 940개 상가가 감면을 받았지만
이 가운데 60%가 공공기관 시설,

다시 시작된 2차 착한 임대료 운동은
민간 참여 폭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순천시도 내년도 600억 원 이상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2차 정부재난지원금과
긴급한 분야의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INT▶

확산됐다 줄었다를 반복하며 장기화 한
코로나19,

막막한 지역경제는 또 다른 과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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