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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123년 목포항 재편된다

박영훈 기자 입력 2020-09-07 21:15:27 수정 2020-09-07 21:15:27 조회수 0


◀ANC▶

올해로 개항 123년을 맞은 목포항이 새롭게
재편됩니다.

역사,레저,관광,여객,어업 중심으로 기능을
나눠 개발됩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목포 삼학도에 자리한 석탄부두.

삼학도 복원 등에 맞춰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삼학도 석탄부두의 대체 부두로 개발됐지만
석탄 처리 물량 감소로 용도가 모호해진
신항 석탄부두는 제주 등을 오가는 잡화,
즉 일반 물류 부두로 활용됩니다.

이에 따라 신항 일대는 신재생 에너지 배후
부지까지 더해지면 물류 중심 항구로 자리를
잡게 될 전망입니다.

◀INT▶김명준 *목포시 해양항만과장*
"신항의 석탄부두를 잡화부두로 기능을 전환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화물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목포 남항은 친환경 선박을 연구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집적단지가 조성됩니다.

오는 2024년까지 450억 원이 투입되는데,
국내 첫 친환경 선박 연구단지입니다.

목포수협과 해양관련 공공기관들이 자리한
북항은 어업과 수산업의 중심 항구로
꾸며집니다.

내항은 옮겨가는 목포수협 부지를 중심으로
부두 시설과 복합 친수 공간 등이
함께하는 여객과 레저 기능항구로
탈바꿈합니다.

◀INT▶장귀표 청장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 내항의 경우 역사,레저,관광,여객 기능
위주로 개발하고 목포신항은 서남권 물류중심
항구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목포항 재편 방안은 이달 말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확정이 되면 앞으로
10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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