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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4천개 교회, 대면 예배 상황 점검 예정(R)

양현승 기자 입력 2020-08-29 21:15:21 수정 2020-08-29 21:15:21 조회수 1

◀ANC▶
전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30명을
넘는 등 동부권과 서부권, 광주 근교권
어디든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큰 걱정 속에 교회의 예배가 열리는
일요일이 또 다가왔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의 코로나19 환자가 130명을
넘어섰습니다.

광화문집회 참가자와의 접촉,
가족간의 만남을 통해 오늘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제 코로나19 환자가 없는 곳은
22개 시군 중 해남과 강진, 고흥
3곳만 남았습니다.

동부권, 서부권, 광주 근교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또다시 행정명령이 발동됐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유흥주점, 피시방, 노래방, 대형 학원,
집단 운동시설 등 고위험 시설은 물론
오락실, 사우나, 실내 체육시설 등
중위험 시설도 사람이 모이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지키지 않을 경우 고발과 구상권 청구의
대상이 됩니다.

문제는 내일입니다.

교회 등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할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근 광주에서는 어제(28) 7~80명의
교인들이 예배를 강행했다 고발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SYN▶강영구 보건복지국장/전남도청
"지금 현재는 권고를, 종교시설에 비대면
예배를 권고해 놓고 이후에 식사 모임이라든가,
식사 나눔 행사는 하지 말라는 금지 조치를
내려놨습니다"

전라남도는 내일 이른 아침부터
전 시군 공무원들을 4000여개 교회로 보내
방역수칙 준수와 행정명령 이행 실태를 현장
점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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