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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없다" 목포 택시기사 감염

양현승 기자 입력 2020-08-28 21:15:28 수정 2020-08-28 21:15:28 조회수 1

◀ANC▶
그동안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전남 서부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28) 목포에서도
2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명은 앞선 보도에서 전해드렸듯
신안지역 목사였고, 나머지 1명은
개인택시 운전자인데, 감염경로 찾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목포 11번째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개인택시 운전자입니다.

기침과 발열 증상으로 어제(27)
목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 됐습니다.

1차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5일과 16일에는
택시차량을 이용해 광주의 지인들과
함께 충남 공주를 다녀왔습니다.

이후 별다른 운행은 하지 않았고,
지난 24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만
택시영업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25일 오전 감기증상을 느껴 민간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지만, 차도가 없자 어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동거 중인
배우자 1명입니다.

◀INT▶김종식 목포시장
"신속한 격리조치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카드 결제 내역과 휴대전화 GPS를 분석하는
한편 재난문자를 통해 차량번호
[전남12바7888], 은색 소나타 개인택시
이용객과 현금 결제 승객을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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