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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최전선, 사투중 감염

입력 2020-08-26 08:05:52 수정 2020-08-26 08:05:52 조회수 1

◀ANC▶
최근 6일간,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접촉자에 대한 밤샘 검체 채취도 진행됐는데,
검체 채취를 다 끝낸 보건소 직원이
방호복을 벗는 마지막 단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지난 20일부터 6일간 30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순천시,

확진자가 늘면서 접촉자와 유사 증상자까지
무려, 5천여 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진행된 상황,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야간 검체 채취를 했던 직원 한 명까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이틀날까지 야간 검체 채취에
긴급 투입됐던 A씨는 레벨D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를 벗은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체 채취가 끝내고 방호복을 분리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마스크를 벗고 땀을 닦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YN▶

순천시보건소는 A씨가 다른 확진자와 겹치는
동선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레벨D 방호복 무장에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덮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코로나19 최전선에서는 하루 하루가
비상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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