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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지자체 릴레이 협약..배경은?

입력 2020-08-20 08:05:29 수정 2020-08-20 08:05:29 조회수 1

◀ANC▶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순천시와
남북교류 협약을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치 상황이나 국제 관계에 따라 변수가 큰
남북교류에 지자체 릴레이 협약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소통의 상징이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하지만 지난 6월, 폭파되면서 남북 관계는
또다시 급냉각됐습니다.

정치 상황이나 국제 관계에 따라
'교류'와 '중단'을 반복하고 있는 남북교류,

이같은 현실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가
근간이 되는 남북교류가 모색되고 있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전국 지자체와 릴레이
협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순천시와 광주 남구, 강원도 고성 등
전국적으로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남북교류의 새로운 틀로
남.북한 30개 도시의 교류가 추진됩니다.
◀INT▶

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명이 같은
북한의 평남 순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구 30만의 평남 순천은 교육 경제도시로
알려져 순천시와 남북교류에 의미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철새들의 이동 루트로 알려진 북한의
문덕 습지 연구 협력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INT▶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릴레이 협약에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양 도시의 시민 정상회담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INT▶

지방자체단체가 참여한 남북교류 협약,

평화의 길을 다지는 새로운 기회가 될 지
앞으로 현실화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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