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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사당 '해동사' 역사문화 공간으로(R)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8-14 21:15:30 수정 2020-08-14 21:15:30 조회수 1

◀ANC▶
올해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인데요.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장흥 '해동사' 일원을 역사,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김양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장흥 용두산 자락에 자리 잡은 해동사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장흥의 죽산 안씨 문중이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안중근
의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55년 건립했습니다.

◀INT▶ 박현숙 문화관광해설사
안중근 의사의 큰 뜻을 기리는 곳이 없다는것을
고 안홍천 선생께서 아시고 장흥과 전남지방
유림들이 함께 뜻을 합치고 성금을 모금해서
(건립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밝게 비추는 곳이란 뜻의
편액 '해동명월'은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써서
내려준 겁니다.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91호인 해동사에서는
안중근 의사 추모제향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항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역사,문화체험 공간 조성사업이 장흥 해동사
일원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70억원이 투입돼 애국탐방로와
추모관, 역사체험교육관 등이 조성됩니다.

장흥군은 올해를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로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INT▶ 정종순 장흥군수
추모관, 애국탐방로를 앞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해동사 이 자리도 앞으로 3년 내에
더 규모화시켜서 성역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안중근 의사 성역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장흥 해동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국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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