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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8/10]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김진선 기자 입력 2020-08-10 08:05:25 수정 2020-08-10 08:05:25 조회수 1

◀ANC▶
제8대 완도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허궁희 의원이 선출돼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뉴스와 인물, 이 자리에
완도군의회 허궁희 신임 의장이 나와 있습니다.
◀END▶

Q1.신임 완도군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제8대 완도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기쁨만큼이나 의회를 잘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군민 앞에 더 낮은 자세로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군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후반기 의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후반기의장으로 선출된 만큼 동료 의원님들과의 소통과 화합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Q2. 현재 완도군의 주요 현안 사업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은 무엇입니까?

완도군의 핵심 사업은 2017년도에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입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비 320억원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 182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 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1 완도국제 해조류 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완도군의 미래 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군의회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군민들의 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Q3. 제8대 후반기 완도군의회를
어떤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실 계획이신가요?

저는 3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군민의 권익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두 번째는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동반자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Q4. 완도-제주간 해저송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반발이 거셌는데, 최근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군의회에서는 이 문제 어떻게 풀어갈 계획입니까?

완도-제주간 해저송전로 사업은 사업초기부터 완도군민에게 사업목적을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완도군의회에서는 사업추진 반대 결의를 통해 모든 문제점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여 완도군민의 이해와 합의를 통하여 추진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범군민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하여 사업추진에 타당성 및 문제점에 대하여 논의하고 해결책을 강구하였으나, 최근 유치동의서가 한전에 전달되어 산자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역 갈등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방안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Q5.끝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십시오.

어려운 시기에 제8대 완도군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저에 남은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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