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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스카이큐브 인수.운영은 어떻게?

입력 2020-08-07 08:05:25 수정 2020-08-07 08:05:25 조회수 1

◀ANC▶
무상 이전으로 결론이 난 순천만 스카이큐브의
인수위가 출범했습니다.

조만간 인수 관련 용역을 발주할 예정인데
인수 시기와 운영 방식이 관심입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노선 연장이나 변경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END▶

순천만 스카이큐브
범시민 인수위가 출범한 건 지난달 31,

인수위 출범으로 관심은
스카이큐브 인수 시기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인수 관련 용역 결과가
연말에 나오기 때문에 내년쯤 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수 후 적자 우려에 대해서는
5년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간 30만 명, 수입은 연간 20억 원 규모로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NT▶
이기정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장
"데이터들이 분석되면 시민위원회와 함께...
함께 분석해서 대시민 설명회를 가질 것입니
다."

또다른 관심은 운영 방식,

인수위는 순천시 직영과 위탁 운영, 출자나
출연기관을 만드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단점을 분석해 가장 합리적인 안을
찾겠다는 겁니다.
◀INT▶
정홍준 순천시의회 의원 (인수위)
"운영 방식에 따른 여러 가지 장단점을 분석해
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은
예산과 환경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아직은 검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

순천시는 노선 연장보다는
도착 지점에서 순천만까지 연계할 수 있는
운송 수단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환경단체도 노선 연장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강하게 표명하고 있습니다.
◀INT▶
김효승 순천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인수위)
"순천시 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반생
태적 노선이기 때문에 사실은 시민사회단체는
거기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입장입니다."

1년이 넘는 분쟁끝에
무상 이전으로 결론이 난 순천만 스카이큐브,

새로운 운영 방식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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