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권 의대 유치의 주체인 목포대가
오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유치활동을 선언했습니다.

목포시와 신안군, 무안군 등
전남 서남권 9개 자치단체도 손을 잡고
목포대 의대유치에 최고 수준의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목포시와 무안, 신안, 영암, 해남, 진도,
완도, 함평, 영광군 등 9개 자치단체가
목포대 의대유치에 한 몸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 자치단체는 목포대와 지역국회의원,
의회, 상공회의소, 시민사회단체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정부에 목포대 의대유치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순천대와 경쟁이
지역갈등으로 이어져서는 안되지만 불가피하게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교육부가 타당성
조사까지 실시한 목포대에 설립하는게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김종식 목포시장
"오랫동안 준비해온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하는 지극이 당연하고 합리적인 선택이다 "

목포대의 또 다른 강점도 부각됐습니다.

의대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간호학과와 식의약자원학과는 물론, 물리,
생명과학, 신소재 등 기초와 응용학과도 개설돼 있습니다.

목포대는 의대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기점으로 의과대 유치 추진 실무위원회와
추진기획단, 정책연구 TF팀을 구성해
의대 유치신청 등 추진동력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입니다.

◀ＩＮＴ▶박민서 목포대 총장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또 우리지역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우리의 하나의 결집된 힘을 보이고자 유치추진위를 발족하게 됐습니다."

목포대 의대유치를 위해
전남 서남권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중앙정부가 이러한 움직임에 어떤 결론을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