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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8/4]해남군의회 김병덕 의장

김진선 기자 입력 2020-08-04 08:05:47 수정 2020-08-04 08:05:47 조회수 1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제8대 해남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김병덕 의원이 선출돼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 김병덕 신임 의장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END▶

Q1. 해남군의회 신임 의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군민여러분과 선배?동료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2. 현재 해남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또 의회는
어떤 역할을 할 계획입니까?

남군은 농업과 관광이 대표 산업인데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 감소와 농산물 가격하락 등 지역 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그로 인해 군민들의 피로도 또한 높아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위기 속에서 기존의 단체관광객 보다 개별 관광객 수요가 늘어났고 일부 농산물의 경우 판매 호조에 따른 가격 상승 요인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농수산물 유통 등 많은 변화를 미리 대비하고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는 장점을 살려 위기를 기회의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3. 해남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으로 수차례 갈등을 빚어왔고,
최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의회는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무리 정당한 사업이라도 오랜 기간 삶의 터전을 지켜온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주민 참여를 배제한 채 밀어붙이기 식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주민과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제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거부감을 해소하는 정책을 펼쳐 왔습니다. 우리도 상업적 이익이 아닌 공익적 사업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와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하여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4. 신뢰받는 군의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입니까?

어느 의회나 후반기 원구성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소모적인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의원은 물론 의회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군민의 삶을 개선해 나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5. 끝으로 군민과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있으면 부탁합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군은 미래를 향한 도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무엇보다 7만 해남군민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의 심부름꾼으로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그리고 질책과 격려를 통해 해남군의회가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 올바로 설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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