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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쓰기 1대1 전담교육..효과 크다

김윤 기자 입력 2020-08-03 08:05:23 수정 2020-08-03 08:05:23 조회수 0

◀ANC▶
전라남도 교육청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읽고 쓰기' 등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도의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읽고 쓰기에만
집중된 전담교사를 수학까지 확장해야 하는 등
남은 과제도 만만찮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또래 아이들보다 읽고 쓰기가 더뎠던 아이가
문해력 전담교사와 1대 1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학생은 자신의 읽기 능력에 맞게 제작된
그림 책을 읽고

◀SYN▶"타조는 울타리 가까이 와서 사람들을..."

전담교사는 아이에게 미흡한 부분을 잡아내서
직접 낱말을 맞춰보게 하는 등 꼼꼼하게 수업을 진행합니다.

◀SYN▶"여기 'ㅇ'은 가버리고 'ㅁ'이 위로 올라와서 읽은 때는 어떻게 읽어 '닮았네'"

읽고 쓰기 부진 아동에게
일주일에 4시간 씩 꾸준히 교육했더니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INT▶김미라 기초학력 문해력 전담교사
"다른 업무라든가 담임 업무가 없기 때문에 이 아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파악할 수 있잖아요."

전남교육청이 읽고 쓰기와
셈하기 등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

읽고 쓰기 36명과 셈하기 교사 4명 등
40명을 전담교사로 임명해
초등 1,2학년 백70명을 개별지도했습니다.

(C/G) 맞춤형 개별교육이 시행되면서
자모이름대기와 단어읽기 등 4가지 영역에서
모두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학습부진아동들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1대1 개별지도가 가능해 학습 공백을 메우는데도 큰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NT▶김여선 장학관 유초등교육과정팀
"이번 코로나 19에서도 쇠외계층 학생들이나 학습 격차가 심한 학생들에게 절대적인 1대 1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전남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도는
안정적인 정원확보는 물론, 읽고 쓰기에 집중된 전담교사를 셈하기 등 수해력으로 확대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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