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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예약제 어떻게

김진선 기자 입력 2020-07-28 08:05:26 수정 2020-07-28 08:05:26 조회수 1

◀ANC▶
집에만 있기는 답답하고,
피서를 가자니 불안한 요즘
전남의 해수욕장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한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 이용방법,
김진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ND▶
◀VCR▶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는
'바다여행' 누리집입니다.

이달부터 전남 해수욕장들의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원하는 해수욕장과 일시를 선택하면
본인을 포함한 5명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포털사이트나 전화 예약도 가능하고,
정원에 한해 현장 접수도 받고 있습니다.

◀INT▶ 박인숙/해수욕장 방문객
"(방역 대책을) 엄청 철저히 잘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안심도 되고..."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남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구역마다 예약을 받아 방문객 수를 조절하고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현재 예약제를 운영하는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큰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 주말 예약 인원만 천6백여 명.

비가 오면서 실제 방문한 인원은
13퍼센트인 2백여 명에 그쳤지만,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 이송현 완도군 관광과장
"장마가 끝나고 나면 많은 분들이 예약존을
찾을 것으로 보고요. 예약제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분산 효과는 높습니다."

[반투명] 전남 50여개 해수욕장 가운데
예약제로 운영중인 곳은 12곳,
예약 인원은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까지
전남 해수욕장 예약제의 효과를 분석한 뒤
타지역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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