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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7/23]진도군의회 박금례 의장

김진선 기자 입력 2020-07-23 08:05:44 수정 2020-07-23 08:05:44 조회수 1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제8대 진도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박금례 의원이 선출돼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 박금례 신임 의장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END▶

Q1. 진도군의회 최초 여성 의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진도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 여성의장의 소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부담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트낍니다. 첫 여성의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더욱 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성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저를 포함한 일곱 분의 의원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아픈 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 여러분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힘써 나가겠습니다.

Q2. 지난해 대파*배추 하한가격 인상 촉구활동 등이 높게 평가받아 의정복지발전공헌 대상도 받으셨습니다. 올해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지난해, 그동안의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힘썼던 의정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과분한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지금처럼, 어르신과 여성, 청소년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진도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힘쓰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어르신 의료지원 강화,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 출산과 보육 여건 개선 등 사회적 약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3. 현재 진도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또 의회는
어떤 역할을 할 계획입니까?

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 상황 극복이 가장 큰 현안문제일 것입니다. 우리 진도군은 신속하고 능동적인 사전대응과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지역의 이름을 높여가며,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진도군의회에서도, 코로나 관련 추경예산 편성 및 지원 조례 제·개정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회기운영 등 신속한 지원과 행정력 집중을 위해 함께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의회와 집행부는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견제와 감시를 넘어, 진도 발전의 동반자로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적극적인 대응과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관광객 유입 및 투자 유치 등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4. 진도항 배후지 개발이 석탄재 반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시 중단된 상태인데요, 군의회에서는 이 문제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진도항 개발사업은 우리나라 최서남단인 우리 진도군에 해상물류, 관광레저, 산업기능을 갖춘 복합항만을 조성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동력사업입니다. 현재는 진도항의 배후지 개발과 관련한 석탄재 반입 문제로, 찬반 갈등이 심화되어 있습니다. 찬·반측이 일면 타당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법적 다툼이 있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의 대표인 의회에서 집행부, 군민과 서로 소통하고, 조율하여, 더 이상 분쟁이 심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5.끝으로 군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 있다면 한말씀 해주시지요.

군민을 위해 제가 이 자리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섬기며, 매순간 부단히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의회, 군민이 중심이 되는 민생 우선의 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진도군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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