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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통합 논의 신호탄.."적극 공감"

박영훈 기자 입력 2020-07-10 21:15:34 수정 2020-07-10 21:15:34 조회수 1

◀ANC▶
신안과 목포의 행정구역을 합치는
통합 논의가 오늘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시 점화됐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종식 목포시장은 일단 통합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혀
앞으로의 통합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오는 2030년까지 2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조성할 목포 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신안 섬지역에 설치되는 8.2기가와트 등
해상풍력 시설을 지원할 조립,생산,운반 등에
필요한 부두와 배후단지입니다.

이처럼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목포와 신안, 신안과 목포는
하나의 뿌리로 연결돼 있습니다.

사실상의 경제공동체를 넘어서 행정구역을
통합하자는 논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정통합은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다며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종식 목포시장도 지역에 손해될 일이 없다며찬성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박우량 신안군수
"우리 지역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에 역점을 두고 생각을 한다면 나 개인의 기득권 같은 것을 내려놓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INT▶김종식 목포시장
"행정 통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점이 없다,손해볼 일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골고루 이익입니다"

그러나 주민과 의회,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실무추진단과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법률 개정까지
넘어야할 산은 많습니다.

시민토론회를 통해 재점화된 신안-목포,
목포-신안의 통합 논의가
결실을 맺으려면 결국 주민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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