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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 집적단지..목포 미래산업 시동

박영훈 기자 입력 2020-07-10 08:05:36 수정 2020-07-10 08:05:36 조회수 1

◀ANC▶
목포에 친환경 선박을 연구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집적단지가 조성됩니다.

또한 해상풍력 지원부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이 추진되면서 항구 도시 목포의
미래 산업의 틀이 짜여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013년부터 해양 관련 공공기관들이
줄지어 입주중인 목포 북항 배후단지.

20개 기관이 입주했거나 들어올 예정이지만
목포 원도심을 잇는 직선 도로가 없습니다.

◀INT▶강두호 *차량 운전자*
"저희도 이용하다보니까 차량 통행하기도 불편하고요.또 사람이 통행하기도 차가 혼재돼 있어서 불편함을 많이 느낍니다"

목포시는 목포해양대에서 북항 배후단지를
연결하는 길이 910미터,폭 21미터의
왕복 4차로를 냅니다.

현재의 비좁은 길로는 물동량 운송 등 북항
배후단지 조성 효과를 누릴 수가 없기 때문으로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3년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항 일대 매립지에는 해상풍력 기자재를
조립,생산하고 신안 등 섬지역 신재생 에너지
단지 건설을 지원할 부두를 조성합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는 사업으로
2030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랜기간 방치되고 있는 남항에는 국내 첫
친환경 선박 집적단지가 만들어집니다.

전기 등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선박을
연구 개발하고 실증하는 단지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INT▶김종식 목포시장
"연구 개발,기술 개발,실증,테스트 베드, 이런 모든 기능들이 우리 남항에 들어가게 돼 있고..."

목포시는 여기에 목포항 여객부두 확충,
수출 전략형 김가공제품 개발,
호남권 평화·통일센터 건립 등을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정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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