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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 직원 추가확진..관공서 줄줄이 폐쇄

입력 2020-07-09 21:15:45 수정 2020-07-09 21:15:45 조회수 5

◀ANC▶
영암 금정면사무소에서 공무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군청과 면사무소
3곳이 폐쇄됐습니다.

또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전남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30번째 확진자인 영암군 금정면장과
접촉한 30대 여성 공무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회복지사인 공무원은
지난 6일 영암군청을 들렀고,
인근 2개 면사무소 직원들과도 접촉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영암군청과 금정, 시종,
서호면사무소 등 행정기관 4곳을 긴급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또 사회복지사가 들렀던 관내 경로당 3곳도
문을 닫았습니다.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관공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S/U 영암군청 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지면서 보건소 앞 마당에는 대기인원들로
긴 줄이 생겼습니다. 검사대상은 600명 이상에
달합니다.

영암군 관공서가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행정공백이 불가피한 상황.

면사무소에 서류업무를 보러 온 지역민은
뒤늦게 폐쇄소식을 듣고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 손창식
"공무원들이 돌아다니고 그러면 면민이라든지, 군민들이 믿고 살겠어요. 제발 정부에서 하라는대로 지켜주고.."

전남 31번째 확진자의 조카가 다니는 화순의 초등학교 1곳도 등교중단 조치가 내려졌고, 교직원 39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광주 고시학원발 확진자인 목포에 사는 전남29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은 147명은 어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지난 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가 광양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전남의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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