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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이 바뀐다..다기능 항구로 탈바꿈

박영훈 기자 입력 2020-07-07 21:15:34 수정 2020-07-07 21:15:34 조회수 1

◀ANC▶
고기잡이 선박의 접안과 피항 장소로만
인식돼온 어항이 바뀌고 있습니다.

관광과 레저 스포츠, 휴식이 가미된
다기능 항구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새우젓과 병어 등 서남해 대표적인 제철 어류 집산지인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

연중내내 어선과 상인,관광객들로 붐비지만
항만과 부대 시설이 낡아 불편합니다.

◀INT▶신안군수협 관계자
"바닷가 쪽으로 다니는 차량 공간이나 이면 공간들이 좁아서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송도항이 새롭게
바뀝니다.

C/G]278억 원을 들여 3년 간
축구장 2개 크기가 넘는 면적을 매립해
부두 공간을 넓힙니다.]

상가가 전면에 배치되고 기존 건물이 있는
공간은 주차장과 휴게 시설 등이 조성됩니다.

물김 주산지인 해남 어란진항과
진도 수품항을 비롯한 전남지역
20개 국가 어항이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완도 청산도항과 진도 서망항 등
관광객이 몰리는 항구에는 이미 조성된 강진
마량항처럼 공원과 수산물 판매,낚시 센터 같은
레저스포츠 공간이 더해집니다.

◀INT▶송경석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어항건설과장*
"(그동안)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항을 개발했으나 지금은 친수,어촌관광 이런 중심으로 해서 다기능적으로 어항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어항들이
지역 명소와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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