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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확진자 잇따라..전남도 방역긴장

입력 2020-07-02 21:15:50 수정 2020-07-02 21:15:50 조회수 1

◀ANC▶
광주의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전남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대규모로 실시되고 있는데, 방역당국과
지역민들은 초긴장 상태 입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7일 오전, 광주 51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목포 평화광장.

시민들의 자진 신고를 받은 결과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전남도청 직원 1명과
확진자의 아들 등 모두 2명으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INT▶ 변효심 / 목포시 건강증진과장
"평화광장 부근은 방역조치를 다 했고요. 지금 현재 안전문자를 발송한 후에 자진신고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목포를 방문한 광주 43,44번째 확진자 관련 98명도 모두 음성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전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모두 2만4천여건으로 대부분 결과가 나왔고,
현재 485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FFECT - 화면전환)

광주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인접한 전남지역 선별진료소마다
진단검사를 의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선별진료소에만 진단검사가
몰리면서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C.G 목포지역 선별진료소 7곳 가운데
보건소를 제외하고 민간의료기관인
목포 한국병원과 기독병원에 검사수요의
70% 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INT▶ 박현선 / 목포기독병원
"보통 검사 건수가 많을 때는 (하루) 40건 정도를 하고 있고 그 외에는 평균적으로 20건 정도. 이것(방호복)도 바람이 안 통하기는 마찬가지라서 똑같이 덥고 힘들긴 해요."

인접한 광주시의 코로나 19 환자 증가가 급증하면서 전남도가 병상 등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순천과 강진의료원의 격리병상 55개 가운데 20개를 광주지역 환자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전라남도는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목포시의료원 등을 추가해 격리병상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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