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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관광의 패턴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과 쉼이 있는 섬을 찾는
이른바 '섬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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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의 한 가운데 떠 있는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 섬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체 관광 대신
삼삼오오 찾는 관광객이 대부분입니다.
◀INT▶이수연 * 이모린/관광객
"산도 예쁘고 바다도 좋아요.(기자:재미 있을 것 같아요?) 네"
파도소리가 십리를 간다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완도 신지도.
지난 두달 새 30만 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수려한 자연,풍광과 북적대지 않은 장소를
선택한 육지 손님들입니다.
◀INT▶김선호 *관광객*
"코로나때문에 가족 단위로 밖에 안 움직이니까,많은 인원이 움직이질 않으니까 조용한 데 찾는게 사람의 심리잖아요"
우리나라 섬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의 섬들이 휴식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떠들썩한 행사를 없애고 은하수
체험, 고향길 걷기 등 힐링과 휴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다음달 13일부터 연이어 개장하는 해수욕장 가운데 13곳에 예약제를 시범 운영하는 등
새로 주목받는 '섬캉스'의 안전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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