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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산업, 총리가 뒷받침

입력 2020-06-17 21:13:39 수정 2020-06-17 21:13:39 조회수 1

(앵커)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영광의 이모빌리티산업이
규제자유특구 지정이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코로나19로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이모빌리티산업 육성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이모빌리티 전용 산업단지인
영광 대마산단에
기업체 5곳이 새롭게 입주하기로 했습니다.

초소형 전기차와 농업용 운반차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들이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을 세우기로 한 것입니다.

투자규모는 6백억 원대,
직접 고용인원은
23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종배 대표
"국내 시장 보다는 5억 대가 넘는 이륜차가 활성화돼 있는 아세안시장 타겟, 수출 시장을 위해서 여기에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영광 대마산단에는
이모빌리티 기업 30여 곳이 집적화돼 있고,
2천억 원대의 투자 유치가 성사됐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 이후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다
남북간 군사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전남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4차 혁명시대에
규제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을 이끌겠다고강조했습니다

(인터뷰)-정세균 국무총리
"혁신을 가로막는 낡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없애 기업이 창조적 파괴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스탠드업)
"이모빌리티 산업 분야에는
강원도 횡성 등 전국의 지자체가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이모빌리티 시장이
5년 이내에
75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영광 규제자유특구가
흔들림없는 정부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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