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삼학도'에
항구포차가 개장해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삼학도를 깃점으로 하는 목포항 유람선도 오늘부터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안수 기자! 항구포차가 조금 전 개장했다죠?
◀ＥＮＤ▶

네, 저는 지금 목포 삼학도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에 목포 항구포차가 개장해
조금 전부터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밤부터 비가 예보된 가운데, 어둠이 내린
삼학도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시원한 풍광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다를 향해 디귿자 형태로 설치된 포장마차는 벌써부터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ＶＣＲ▶

목포 항구포차는 15개의 먹거리 부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맛의 도시 목포의 명성에 걸맞는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들이 풍성한데요.

민어와 홍어삼합 등 목포의 특색 있는 음식과
항구포차 운영자들의 개성이 담긴
100여 가지의 먹거리가 마련됐습니다.

간단한 메뉴는 5천원부터
제철음식은 3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포장마차는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밴드공연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오늘 항구포차 개장식에 맞춰
삼학도 관광유람선도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목포평화광장과 장좌도, 목포대교 등을
거쳐 삼학도로 돌아오는 코스로
오늘 시승식을 시작으로 하루 3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는
천만 관광객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개장한 삼학도 항구포차는
목포의 맛과 운치있는 항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또다른 관광포인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삼학도 항구포차에서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