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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섬' 완도 청산도가 더욱 가고 싶은
섬마을로 육지 손님들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하트 개매기, 은하수 체험 등
11개 코스의 섬길을 따라 갖가지 이야기들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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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에 하트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가로 50미터, 세로 50미터, 365개의 나무
말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돌을 쌓아 썰물 때 갇힌 고기를 잡던 전통
어법인 독살 옆에 자리한 이곳은
250년 전에 쓰인 '표해록' 속의 사랑이야기를 알리고 체험장으로 활용됩니다.
◀INT▶박지헤*손승희 /관광객
"풍경도 참 예쁘고요. 느림의 청산도라고 했는데 와서보니까 진짜 서두르는 것 하나 없이
좋은 것 같아요"
바닷속 독살을 따라 올라오면 또다른 돌담길.
2킬로미터에 이르는 단풍나무길.
11개 코스 17개 길에서는 이달부터
반딧불이와 은하수 촬영,전통 논 갯수 맞히기,
버스킹 공연 등 작지만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집니다.
◀INT▶조도연 *완도군청 관광과*
"그래서 이제 1박 2일 정도 머무르면서 천천히 걸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섬 해안에는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는 수익형
해양 치유 체험 공원이 조성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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