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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산온금 재개발 추진..논란 점화

입력 2020-06-05 21:13:50 수정 2020-06-05 21:13:50 조회수 2

◀ANC▶
지지부진했던 목포 서산·온금 1지구
재개발 사업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의 논란이 예상됩니다.

재개발조합이 사업기간 연장과
아파트 규모 축소를 내용으로 하는 신청서를
제출했고, 목포시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산온금 재개발 조합이
아파트 건축 신청서인 촉진계획 2차 변경안을 목포시에 제출했습니다.

CG- 1차와 비교해 재개발 면적은
3만8천제곱미터 줄었고,
아파트 세대수는 459세대 감소한 대신
사업기간은 늘리고 건물 층수는 높였습니다./

◀SYN▶ 김대식 목포서산온금재개발 조합장
"관광객만 왔다가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부대끼며 사는 공간을 만들어 다시금 우리 온금동이 발전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재개발 조합이 예상하는 아파트 건설사업비는 2천7백66억 원.

이와는 별도로 온금 근린공원과
주차장 건설 등 기반시설 사업에
목포시가 예산 394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목포시는 재개발 조합이 제출한 변경 신청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또 조선내화가 지난해 문화재 등록을 요청한 옛 째보 선창 부지 7천백제곱미터를
문화재청에 추가로 문화재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서산·온금 재개발 계획 변경안을 처리하는
남은 절차는 주민공청회와 목포시, 전남도의
심의 입니다.

그러나 근대유산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와 목포시의 정체성 회복을 바라는 시민단체의 반발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SYN▶ 김판진 초당대 경영학과 교수
백번, 천번 양보를 해서 만약에 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이 된다하더라도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보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손혜원 의원에서 촉발된 목포원도심
개발 방식 논란이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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