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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구석구석 '낭만 버스'가 달린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6-03 08:04:08 수정 2020-06-03 08:04:08 조회수 0

◀ANC▶
목포 구석구석에 목포시 공공형 버스인
이른바 '낭만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12인승 중형 버스로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알록달록 색깔의 버스가 차고지를 출발합니다.

교통약자를 위해
목포시가 운행을 시작한 공공형 버스입니다.

'낭만버스'라 이름 붙여진 12인승 버스 넉대는
6월 1일부터 투입됐습니다.

목포에는 도로 사정으로
대형버스가 운행하지 못하는 지역이 많습니다.

또 운행할수록 적자가 늘지만 공공성 차원에서
노선을 유지해야 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공공형 버스'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INT▶ 고영배 과장
대중교통이 들어가지 못했던 교통불편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서
이번에 공공형 버스인 낭만버스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운행 노선은 모두 3개 노선입니다.

11번, 22번, 33번 낭만버스 운행으로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대양산단과 백련지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관광객들을 위해 삼학도와 목포역,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잇는 노선도 포함됐습니다.
(반투명CG)

◀INT▶ 박장우 낭만버스 기사
이 노선은 주로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고
버스도 작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낭만버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합니다.

목포시는
'낭만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안내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낭만버스 홍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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