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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주산지인 완도군이 해조류를 활용한
산업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민간 홍보단도 꾸려져 전국 홍보에 나섭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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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10미터가 넘는 물목에 자리한 꼬시래기
양식장.
최대 130미터에 이르는 양식줄 하나에서
3톤에서 6톤까지 꼬시래기를 수확합니다.
◀INT▶김영철 *꼬시래기 양식 어민*
"수심이 깊고 물이 맑고, 모래밭인데다 따뜻해서 빨리 커요"
꼬시래기와 다시마,김,매생이까지..
청정 해역인 완도는 사계절 내내 해조류
주산지입니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두차례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에 대한 인식을 넓힌 완도군은
내년 박람회는 '산업형'으로 치를 예정입니다.
◀INT▶신우철 완도군수
"해조류를 소재로 하는 바이오 산업과 더불어 의학과 뷰티 그리고 에너지 산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산업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서..."
해조류와 전복산업 특구를 하나로 묶고 제품 연구개발과 판로개척에 나섰습니다.
특구에는 수출물류센터,지리적 표시 우선
심사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됩니다.
내년 박람회에 맞춰 민간 홍보단도 발대식을
갖고 전국 홍보에 들어갔습니다.
◀INT▶하세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특별홍보단*
"다들 (해조류가) 남녀노소에 필요한 그런 것은
알고 계시기 때문에 많이 드시고,많이 찾아와
주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해조류 박람회는 단순 생산에서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을 지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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