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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5/26]박지원 의원, 마지막 금귀월래

양현승 기자 입력 2020-05-26 08:04:16 수정 2020-05-26 08:04:16 조회수 3

◀ANC▶

평일에는 국회, 주말은 지역구를 찾으며
'금귀월래'를 외쳐온 국회의원이지요.

목포지역구 박지원 의원이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매듭짓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와 인물에서 만나봅니다.

◀END▶

◀VCR▶

1. 요즘 각종 방송 출연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시던데요. 선거가 끝난 뒤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계시나요.

낙선거사인데 여러 방송 MBC를 비롯해서 고정출연 일주일에 10여 방송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운동하면서 잘 보내죠.

2. 늘 정치적 이슈의 중심에 서있다가
현실 정치에서 떠나게 됐는데요. 섭섭함은
없습니까.

물론 섭섭하죠. 그러나 아시다시피 지난주까지 12년 간 이어온 금귀월래를 마쳤고 이제 저는 정치를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늘 현안에 대해서 언급하고 언론에서 잘 보도를 해주더라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을 통해서 반드시 진보정권 재창출하는데 박지원의 몫이 있고 그러다보면 좋은 일도 있지 않겠어요.

3. 12년간 목포 지역구 국회의원을 하면서
가장 보람찼던 일, 그리고 가장 아쉬운 일을
꼽으면 어떤 게 있을까요.

12년 자체가 저에게는 보람이었는데 특히 낙후된 경제 발전을 위해서 목포대교 신항만을 완공해서 당시에는 1년에 2만대 3만대 선적하던 자동차가 지금은 40~50만대를 선적하고 있는가하면 KTX 보성-목포 간 전철로 앞으로 천만 관광도시를 일으키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하고 해경 정비창, 천만 관광도시를 연 4대 거점도시 이런 것이 굉장히 기분 좋아요. 그리고 잘 진행되기를 바라고. 가장 아쉬웠던 것은 원도심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러한 사고로 지금 도시재생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또 더 지정 받아야 하는데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아쉽고 더 아쉬운 것은 원도심 발전을 위해서 트윈스타 쌍둥이 빌딩만 지으면 다 해결된다고 해서 제 영혼을 바쳐서 만들어졌는데 그것이 잘 활용되지 않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4. 호남 정치, 호남 대통령을 자주 언급해
왔습니다. 이같은 메시지가 비호남 지역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거란 우려는 하지
않으셨는지?

당연하죠. 그렇기 때문에 지난 총선 기간에는 그러한 용어를 썼지만 저는 제 자신을 위해서 목포시민, 호남사람들을 위해서 시선을 전국으로 전 국민을 상대로 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은 진보정권 재창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통해서 이룩하자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자는 이제 그럼 목포는 전남은 호남은 버렸냐. 그런데 그것은 더 큰 발전을 위해서 최소한 박지원의 시선은 떠나서 전국과 전 국민을 봐야 된다. 이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앞으로 목포를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은 갖고 계시는지요?

제가 끝났으면 김원이 의원과 김종식 시장이 잘 하도록 해야지 보이면 안 좋아요. 그러나 정기적으로 금귀월래는 하지 않지만 때때로 목포에 와서 놀다 가야죠.

6.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께 한 말씀 해주시죠.

지난 12년 간 저에게 주신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저도 치열하게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만 앞으로도 목포의 발전과 김대중 대통령의 유업을 위해서도 진보정권 재창출과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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