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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5/18]목포 5.18 민중항쟁 기념 행사

신광하 기자 입력 2020-05-18 08:04:08 수정 2020-05-18 08:04:08 조회수 0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오늘 광주에서는 공식 기념식이 열리고,
목포에서도 기념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목포 5.18 행사와 의미에 대해
한봉철 목포5.18 40주년 기념행사위원장을
초대해 대담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오늘이 5.18 40주년 입니다.
목포에서도 기념식이 열릴 예정인데요.
기념식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오늘 18일 오전 10시에 근대역사2관에서 코로나 방역 지침에 준수해서 기념사 그리고 추념사, 헌화, 임을 위한 행진 제창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Q2. 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따라 대규모 행사는를 대부분 취소하셨던데요. 5.18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목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해서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위대한 역사 유산이라고 하는 사진전을 필두로 해서 18일 오늘 오전 10시 기념식 그리고 5월 망월동 국립묘지 참배 그리고 저녁에는 유공자의 밤 그리고 16일 17일 28일 5월 영화제 그리고 22일 있게 될 5월 정신계승을 위한 심포지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Q3. 5.18 당시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목포시위는 어떻게 조직되고 이뤄졌습니까?

목포는 5월 21일 광주에서 120명의 시민군이 광주 학살 만행을 알리기 위해서 전남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목포에 120명 정도가 내려옵니다. 그러면서 목포에 내려와서 광주 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알리고 그날 저녁에 돌아가게 되죠. 그 날부터 시작해서 목포에서도 무기가 소지되게 되어지고 관공서들 MBC를 비롯해서 시청, 법원 여러 곳이 파손이 되는 상황이 벌어졌죠. 22일 새벽에 급하게 청년학생투쟁위원회가 구성되고 목포시장 그리고 경찰서장, 목포대학장 등 인사들과 정당인들이 함께 모여서 수습 대책위원회를 만듭니다. 그러면서 목포에 대해서 새로운 시위 양상들이 바뀌게 됩니다. 당시 지산부대 계엄군이 투입되게 되어 있었는데 그걸 경찰서장이 일단 유보해 달라 스스로 자율적으로 시위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해서 목포에서는 무력 진압은 없었고요. 22일부터 목포민주시민투쟁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평화적인 시위를 22일부터 28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되죠.

Q4. 공식명칭은 민주화운동인데,
목포행사위원회는 민중항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원래 민중항쟁이라는 용어가 80년 이후 가장 먼저 쓰였던 용어거든요. 1995년 민주화 특별법에 의해서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정부가 붙여준 이름이고요. 광주항쟁 그리고 민중항쟁은 80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용되어진 용어고 그러다보니 초창기에 518 민중항쟁 구속자회 부상자회 지금도 목포는 구속 부상자회 그리고 부상자회가 합쳐져서 목포 518민중항쟁동지회로 하나되어 있습니다. 민중항쟁이라는 용어가 오히려 저희들은 민주화운동보다 친숙한 느낌이죠.

Q5. 5.18 40주년을 맞는 의미를
기념행사위원장의 시각에서 본다면
어떻게 말씀 하시겠습니까?

올해 40주년 또 다시 새롭게 시작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누군가에 의해서 죽었고 누군가가 죽였고 그리고 누군가는 살아남아 있습니다. 결국 그 속에서 역사가 왜곡되기 때문에 역사왜곡법이 반드시 관철되어야 되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야기는 아직까지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진실이 밝혀지고 발포 책임자가 규명되어지는 철저한 규명이 이뤄지는 또 다른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봉철 기념행사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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