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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고, 즐기고", 우리도 전남 홍보대사

양현승 기자 입력 2020-05-10 21:14:24 수정 2020-05-10 21:14:24 조회수 1

◀ANC▶
1인 미디어 전성시대, 전남의 숨겨진 매력이
유튜브를 통해 입소문 타고 있습니다.

먹거리, 볼거리를 찾아 즐기는
지역의 크리에이터들이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19만 명과 호흡하는
유튜버 38살 박세민 씨.

방송 주제는 음식과 맛집입니다.

전국 팔도의 제철 음식과 특산물을
찾아다니는 와중에도
흑산 홍어, 여수 새조개, 무안 낙지,
목포 민어 소개도 빠지지 않습니다.

지역의 맛을 제대로 알리는 게
방송의 이유입니다.

◀INT▶박세민 / 유튜브 채널 잡솨 운영자
"부모님이 오래 농사를 지으셨는데, 제가 가서
돕는 건 말고 딱히 해드릴게 없었어요.
이 기회를 통해서 농사짓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게 있다면..."

영암에 사는 이상운 씨는
유튜브 28만 구독 채널 운영자.

농사와 과일 수확, 마당 장작불 요리 등
농촌의 평범한 일상을 무대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고,

목공 분야 인기 유튜버 라현수 씨는
월출산에 반해 아예 도시생활을 접고
영암으로 귀촌했습니다.

수십년 된 집을 손수 개조하고 꾸려가는
시골 생활을 공개하며, 목공 기술과
귀촌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INT▶라현수/유튜브 채널 플로우TV 운영자
"처음 내려왔을 땐 살아보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영암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전남에서 살아가는 유튜버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개하고
소통하며 지역 알리기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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