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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기대반 우려반..기부도 이어져

입력 2020-05-08 08:04:47 수정 2020-05-08 08:04:47 조회수 0

◀ANC▶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재래시장과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도서관을 찾은 시민이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출입이 통제되던
도서관의 일부 시설이 다시 열렸습니다.

도서 반납 등은 가능하지만
열람실에 머물면서 책을 읽는 것은
당분간 허용되지 않습니다.

◀INT▶ 김용민 / 목포시립도서관장
"도서 대출*반납과 온라인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만 고시실 이용이나 자료실 장기 체류는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두 달 넘게 닫혔던 박물관도 새단장을 마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 재개관한 문화시설은 모두 143곳.

전라남도는 공공시설에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FFECT - 화면전환)

재래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S/U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재래시장은
보시는 것처럼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INT▶ 박종희 / 상인
"요즘은 시장이 경제가 조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좋아졌어요. (지역) 상품권도 많이 가지고 오시고.."

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사람과의 간격을 유지 않는 등
급격하게 바뀐 분위기에 우려도 나옵니다.

◀INT▶ 이동수
"아직까지 (코로나19가) 끝난 건 아닌데. 마스크를 조금 써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 등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 정신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목포의 한 자동차공업사 대표는
쌀 500포대, 싯가 천5백만 원어치를 마련해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기사들에게
나눠줘 훈훈한 미담이 됐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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