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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방문간호사' 호응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5-06 21:14:59 수정 2020-05-06 21:14:59 조회수 1

◀ANC▶
신안군이 홀로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존에 보건소에 근무하던 방문간호사들 확충해
읍,면사무소에 배치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이른 아침 조순임 할머니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신안 암태면사무소 소속인 방문간호사입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어르신의 건강체크부터 시작합니다.

◀SYN▶
(오늘 컨디션 어떠세요?) 힘이 없어서 다리는
내려앉을 것 같고. 아무 힘이 없어요..
(그러면 저희 혈당검사 한번 해볼께요..)

혼자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할머니의 말 벗이 되주기도
합니다.

◀INT▶ 조순임 할머니
나 돌봐주고 말도 해주고 좋은 말도 해주고
그러니까 왔다가면 속이 시원하고 좋아요..

신안군은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기존에 보건소에서 근무하던 방문간호사를
읍,면사무소 배치로 바꿨습니다.

또 취약계층과 어르신 돌봄을 위한
방문건강계도 지난 2월 신설했습니다.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주거환경 개선은 필요한지, 문제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두달동안 천 7백여 가구를 방문해
다양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INT▶ 곽윤선/암태면사무소 방문간호사
어르신들 찾아뵙고 말동무도 해드리고 건강체크
해드리는데 눈물을 흘리시면서 고맙다고
할실 때 마다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현재 6천 3백여가구가 등록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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