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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일부 사업장은 오늘도 구슬땀

입력 2020-05-01 21:15:09 수정 2020-05-01 21:15:09 조회수 1

◀ANC▶
황금연휴 이틀째이자 노동절인
오늘 초여름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남권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로 붐볐습니다.

휴일이지만 택배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터로 향했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 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안군 천사대교 앞 해변 산책로가
마스크를 쓴 나들이객들로 붐빕니다.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탁 트인 다도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삼갔던 시민들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접어들면서
모처럼 바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INT▶ 오은정 / 인천 부평구
"코로나 때문에 세달동안 집에만 있다가 모처럼 황금연휴 맞이해서 어머님, 아버님도 뵙고 바람도 쐬려고.."

◀INT▶ 이동주 / 목포시 삼학도
"연휴를 맞이해서요 우리 가족들끼리 신안 천사대교도 보고 여기저기 구경하러 왔습니다. 너무 잘 되어있어서 너무 좋네요"

S/U 모처럼만의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이 줄지어 시외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과 '근로자의 날'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

관광지를 둔 시군들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느라 오히려 분주합니다.

(EFFECT - 화면 전환)

노동절이라고 모두가 쉬는 것은 아닙니다.

공무원과 교사는 물론,
특수고용 노동자에게는 휴일이
오히려 분주합니다.

배달될 물건을 기다리고 있을 고객을 위해
바쁜 걸음을 내딛습니다.

◀SYN▶ 택배 배달원
"(오늘 몇 건 정도 배달하시는지?) 백몇건 될거에요. 이 근처 아파트 다 배달한다고 보면 되죠."

한낮의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초여름의 날씨를 보였던 전남 서남부 지역은
주말인 내일도 27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건조하고 더운 날씨는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모레부터는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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