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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황금 연휴에 나들이는 안전하게

박영훈 기자 입력 2020-04-30 21:14:51 수정 2020-04-30 21:14:51 조회수 0

◀ANC▶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지역 사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행사인 봉축법요식을 한달 미루고
차분하게 석가탄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황금 연휴 첫날인 부처님오신날 표정을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경내는 한산하고 차분했습니다.

화사한 연등도 내걸리지 않았지만 공양을
드리는 불자들의 마음만은 그대로입니다.

기념식은 한달 미루고 대신 부처님이 오신
뜻을 기리고,코로나19 극복을 염원했습니다.

◀INT▶상지화
"우리 불자들이 모두 전세계 보살님한테 복을 주시고 청정하게 해 주시라고 기도했어요"

인터넷 법회도 등장했습니다.

최소 인원만 참석한
법당 안에 방송 장비가 설치되고
법회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됩니다.

황금 연휴 첫날 관광지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탁트인 바다가 일품인 케이블카.

달라진 풍경은 열감지기와 손소독제,마스크가
일상이 됐다는 겁니다.

◀INT▶서원택 *관광객*
"맨날 집에만 있다가 집사람이랑 시원한 바다도 보고 케이블카도 타니까 마음 확트이고 좋습니다."

◀INT▶강지용 *관광객*
"사회적 거리두기만 잘 지키면 괜찮지 않을까해서 나왔는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목포근대역사문화의 거리,평화광장 등에도
가족과 친구,연인들이 삼삼오오 단위로
걸으며 봄날을 즐겼습니다.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등
안전한 황금연휴를 당부했습니다.

황균 연휴 기간 목포 등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토요일 오후 늦게부터
일요일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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