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뉴스와 인물] 김승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당선인

양현승 기자 입력 2020-04-22 08:05:02 수정 2020-04-22 08:05:02 조회수 0

◀ANC▶
4년만의 재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민주당 김승남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뉴스와 인물에서 만나보겠습니다.
◀END▶

1.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21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지역민 여러분 이번에 압도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번에 저도 예상을 못했습니다만 180석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는데요. 이것은 유권자들께서 우리 지역민들께서 정말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과거의 낡은 정치를 과감히 던져버리라는 지역민들의 바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20대 국회 때 많은 국민들이 실망했고 또 일하지 않는 국회에 대해서 국민들이 단호한 심판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1대 국회는 정말 일하는 국회 또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국회 또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만들어 내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어깨가 무겁습니다.

2. 이번 총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유권자들이 현재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이라고 판단하고 계신가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농어촌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 우리 지역의 유권자들의 큰 바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21대 국회에 들어가면 더 이상 농어촌 문제를 시장경제에 맡겨 놓아서는 안 된다. 과거 우리가 환경이 파괴됐을 때 정부가 국가가 나서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환경 개선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 농어촌도 농어민 삶도 환경을 개선하듯이 정부가 나서가지고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개념을 실현시킨다든가 농어민들의 생존권을 제도적으로 보완해서 법제화해서 농어민들이 농어촌 공동체가 붕괴되지 않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을 제가 21대 국회에 가서 하겠습니다.

3. 농어업을 주로하는 지역구이기 때문에
의정활동 방향이 어느 정도 예상은 되는데요,
어떤 법안을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가요.

제가 19대 때 국회에서 무역 이득 공유제라는 우리가 FTA를 많이 체결하지 않습니까. 대기업들이 외국에 나가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농어촌이 희생을 당하니까 거기서 대기업들이 기금을 만들자. 법제화 하자 했는데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그 대안으로 만든 게 농어촌 상생기금인데 이게 1조원 10년 동안 만들기로 했는데 1년에 천 억씩. 지금 보니까 4천 억이 모아져야 되는데 지난번 국회 때 700억 모아졌어요. 그래서 이것을 기금 형태로 할 게 아니고 의무적으로 대기업이 농어촌에 상생기금을 낼 수 있도록 법제화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을 해서 농어민 수당도 지방자치단체에 맡길 게 아니라 정부가 주도적으로 해서 농어촌의 생존권 문제라든가 농어촌의 공익적 개념 이런 것들이 실현되어서 농어촌이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그런 농어촌을 만들고 싶은 것이 제 첫 번째 법안이고 그런 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4.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전남의
21대 국회는 초선이 더 많지요. 국회에
재입성하는 선배 의원으로써 구상하고 있는
역할이 궁금합니다.

같은 전남의 10명의 국회의원이라든가 광주의 8명 국회의원들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원 간에 서클 비슷한 소모임 활동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이번에 광주전남 18명이 다 당선됐기 때문에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5. 시청자와 지역민들께 한 말씀 해주시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다음에 여러 경제 문제나 이런 것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한 범 정부적 또 문재인 정부와 함께 당이 주도적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저의 바람은 남북관계도 답보 상태에 있습니다만 이것을 진전시켜서 남북이 함께 한반도 경제문제를 풀어 나가는 21대 국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김승남 당선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