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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4-21 21:15:03 수정 2020-04-21 21:15:03 조회수 0

◀ANC▶
보통 선거가 끝나면 당선인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오늘 뉴스데스크에서는
좀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비록 이번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십여년 넘게 지역을 위해 활동을 해온
박지원 의원입니다. 의원님 반갑습니다.
◀END▶

질문1.
선거가 끝난 뒤 SNS 등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밝히셨는데요.
어떤 길인가요?

제가 누차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방송도 출연하고 이번 주에도 한 9번 출연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돕고 새로운 진보정권의 창출을 위해서 박지원의 역할이 있다. 저는 그렇게 믿고 그 길로 가겠습니다.

질문2.
좀 어려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을 비롯해 민생당 후보들이 전부 낙선을
했고 호남은 민주당 후보들이 싹쓸이했습니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우리가 잘못했으니까 낙선한 것 아닙니까. 낙선한 사람이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깨끗하게 물러나면 되는 거고 사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너무 못하잖아요. 그리고 나중에는 자기들이 총선 승리해서 문재인 대통령 탄핵하겠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에요. 그러니까 우리 호남에서는 그래도 우리 문재인 민주당을 뭉쳐주자 그래서 저희는 추풍낙엽 된 거죠.

질문3. 정치 9단으로서 호남에서 당선된
민주당 후보들 그리고 민주당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지요.

낙선돼서 무슨 이야기가 필요있어요. 그분들이 잘 하시리라 믿고 자기들이 공약한 대로 꼭 지켜주고 특히 호남에 중진의원들이 없습니다. 이런 약점을 잘 보완해서 문재인 대통령 성공시키기 정권 재창출 당선인들이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질문4. 선거가 끝난 뒤 지난 주말에도
금귀월래를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언제까지
하실건지요.

제 임기가 5월 29일입니다. 그때까지는 지난 12년의 목포 시민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계속 할 것입니다. 5월 29일까지.

질문 5. 이번 목포 총선에서 의대유치 문제가
큰 이슈였습니다. 김원이 당선인이
박 의원님과 윤소하 의원을 모시고 의대유치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의원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거야 뭐 김원이 당선인이 하신 말씀이고 그냥 당선인이 잘 하시도록 하는 것이 좋지 저희들이 일선에 나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질문 6. 마지막으로 지역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12년 간 저에게 주신 사랑을 절대 잊지 못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목포 발전은 계속 되어야 되고 특히 김대중 이념을 이어갈 진보정권의 재창출이 필요합니다. 저는 새로운 길 즉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진보정권의 재창출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 호남 대통령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지역을 위해 활동하실 계획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인데요. 앞으로도 목포MBC 뉴스에서 자주 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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